🏆 우리가 해냈어요
카티아 부트캠프 수강생들의 첫 해커톤 도전기 & 우수상 수상 후기
“처음엔 그냥 한번 나가보자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우리 꽤 멋지더라고요.”
– 최예린, 팀장 수강생
🎬 낯설지만, 그래서 더 뜨거웠던 해커톤
처음부터 당찬 포부로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한 수강생은 "원래 이런 대회 잘 안 나간다"고 말했죠.
귀찮기도 하고, 괜히 자신이 없기도 했고요.
그런데 결국,
같은 반 친구에게 ‘멱살 잡혀서(?)’ 참가하게 된 대회는
이 팀에게 생각보다 큰 걸 안겨주었습니다.
첫 도전 → 첫 수상. 그것도 고용노동부 장관상 ‘우수상’
믿기 어려웠지만, 그건 현실이었죠.
💡 무모했던 도전이, 최고의 팀워크가 되기까지
이 팀은 사실 해커톤을 위해 모인 팀이 아니었습니다.
부트캠프 수업 중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그저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한 해커톤.
하지만 그 안에서
“사회적 기여가 있는가?”
“우리 기술이 실현 가능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가?”
“아이디어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가?”
라는 진지한 고민이 오갔고,
그 치열한 고민이 결국 ‘수상’이라는 결과로 연결되었습니다.
🔧 기술보다 중요한 건, 설득력과 스토리
이들이 해커톤에서 다룬 주제는
기존의 ‘자동차 시제품 개발’에서
‘기술 기반 창업 기업 대상 시제품 제작 서비스’로 확장됐습니다.
3D 프린팅 기반의 시제품 제작이라는 명확한 기술을 기반으로,
어떤 사회 계층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가를
정확히 제시한 게 성공의 포인트였죠.
“스토리텔링이 정말 중요했어요.
기술만큼이나, 왜 이걸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 진짜 멘토는, 늘 옆에 있었어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동안
3번의 외부 멘토링과
학원 내 멘토링을 받았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감사해한 건
바로 담임 강사님의 존재였습니다.
“수업 외 시간에도 진로 상담을 해주셨어요.”
“3D 프린터 출력도 마음껏 쓰게 해주셨고요.”
“해커톤 참가도 선생님이 먼저 제안해 주셨어요.”
무언가를 ‘시키는’ 선생님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사람,
그게 바로 이 팀이 말하는 ‘진짜 멘토’였습니다.
🎤 서로의 빈틈을 채워준 팀원들
인터뷰 막바지,
“서로에게 한마디씩 해달라”는 요청에
세 명 모두가 말없이 웃으며 눈빛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팀장은 항상 먼저 움직여줬어요. 따라갈 수밖에 없었죠.”
“공대생인데 미적 감각이 뛰어난 친구도 있었어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중심을 잘 잡아줬어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친구도 끝까지 응원해줬죠.”
결국 이 팀은,
기술도 좋았지만,
사람이 더 좋았던 팀이었습니다.
🎯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어갑니다
수료도 끝났고, 해커톤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이겠죠.
최예린 팀장: "이번 수상을 이력서에 써서 HL만도에 지원하고 싶어요."
김영석 팀원: "이젠 부트캠프 덕분에 자동차 부품 회사에 취업하게 됐어요."
김해람 팀원: "현대 로템 R&D 부서에 들어가는 게 제 목표예요."
기술과 프로젝트, 해커톤과 팀워크,
그 모든 경험은
지금의 자신감을 만든 ‘기초 체력’이 되었고,
이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무조건 도전하세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왜 필요한지를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겁니다.”
특별한 축하를 전하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우리 학원의 이름을 빛내준
최예린, 김해람, 김영석 수강생,
그리고 초반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준 유원 수강생께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많은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거예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